현대 사회의 산업 조직은 방대한 양의 비정형 데이터를 생성해낸다. 보고서부터 시작해 메일 본문부터 동영상, 오디오에 이르기까지 기하급수적으로 데이터가 쏟아져 나오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잡함 없이 용량을 증가시키고, 데이터를 신속히 검색하며 데이터에도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스토리지 네트워크 복잡성을 증가시키는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좋은 방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좋은 예가 오브젝트 스토리지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시스템의 무중단 확장이 가능하며, 파일을 관리하기 편하다. 마음만 먹으면 무한하게 확장할 수도 있다. 확장성, 검색성, 액세스 속도, 내구성, 데이터 보호 등에 장점이 있다. 특히 대용량 콘텐츠 및 높은 스트림 처리량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오브젝트 스토리지만한게 없다.
한결PIF는 네트워크 보안, 스토리지 네트워킹, 재해 복구 등의 유지보수부터 SAN 스위치, SAN 모니터링 솔루션 등의 데이터인프라 사업까지 취급하는 업체다. 또한, 2020년 10월 글로벌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업 ‘클라우디안’과 계약을 맺었다. 이에 비싸고 복잡한 기존 오브젝트 스토리지 제품과 달리 모든 규모와 유형의 사용자가 데이터 센터에서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이점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 한결피아이에프 정승진 팀장
Q. 간단한 회사소개를 부탁한다
한결PIF는 스토리지 네트워크, 데이터 솔루션 구축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04년부터 SAN스위치 부문에서 글로벌 1위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Brocade(브로케이드)의 국내 유통을 담당했고, 본격적인 SAN스위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2009년 한결에스피라는 회사를 설립해 모기업으로부터 분사하면서 Brocade와 국내 총판 계약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SAN스위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설립 후에는 사업 영역을 네트워크 보안 분야까지 확장해 국내 1위 네트워크 보안 기업 시큐아이와 계약을 맺고, 방화벽 등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Q. 이번에 선보이는 솔루션은 무엇인가. 또한 이번 행사에서 기대하는 점은?
한결PIF는 이러한 클라우드 시장 변화에 맞춰 2년 전 글로벌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업인 클라우디안(Cloudian)과 계약을 맺고 내부적으로 사업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의 준비를 해 왔다. 작년부터 전시회를 통해 Cloudian의 주요제품인 HyperStore(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소개하고 있다. SECON의 보안엑스포 특성상 보안을 중시하는 전시회인 만큼 Cloudian의 제품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 보호 및 랜섬웨어 방어를 위해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소개하려 한다.
Q. SAN 스위치로 유명한 브로케이드 유통을 담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SAN 스위치 시장 상황은 어떤지? 그리고 한결PIF도 대응을 잘 하는지 알고 싶다.
SAN스위치는 서버와 스토리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필수 장비로, 현재 대기업은 물론 중규모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이 모두 직간접적으로 우리 회사의 고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SAN스위치 시장이 성장기를 넘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성숙기를 맞이한 것으로 더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도 된다.
다만, 한결PIF의 경우 Brocade 장비에 대한 유지보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또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니터링 솔루션 SANFABRIC이 고객사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Q. SAN 스위치 이외에 오브젝트 스토리지 사업도 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그동안 주력 사업이었던 SAN스위치 분야는 이제 시장 자체가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을 모색해야 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갑작스러운 원격근무와 비대면 활동의 증가로 IT 업무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는데, 이로 인해 데이터 보안에 대한 취약성 또한 증가하게 되어 랜섬웨어 등 사이버 침해로 인한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더욱이 랜섬웨어의 피해를 입었어도 신뢰성 문제로 쉽게 오픈하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는 기업과 기관이 늘면서 데이터 보안에 대한 관심 역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NAS와 같은 파일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전통적인 SMB나 NFS 같은 프로토콜은 클라우드 환경 이전에 개발된 아주 오래된 프로토콜로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근 보안을 중시하는 금융권 등에서는 사용을 축소하는 추세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S3 API에 기반한 HTTP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로 전환을 하거나 검토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기폭제 역할을 한 COVID-19 펜데믹 상황으로 비대면과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레가시 영역인 SAN(스토리지 영역 네트워크)의 미션크리티컬한 업무를 제외하고는 축소해 가고 있다. 이에 관련성이 있으면서 대응할 수 있는 영역을 찾던 중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벤더인 클라우디안을 만나게 됐다.
한결PIF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분석해 2년 전 글로벌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업인 클라우디안(Cloudian)과 계약을 맺고 내부적으로 사업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의 준비를 해 왔다.
Q. 자체 개발한 모니터링 솔루션 SANFABRIC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SANFABRIC 솔루션의 장점 및 브로드케이드 모니터링 솔루션과의 차이가 궁금하다.
Brocade에서 제공하는 훌륭한 모니터링 솔루션도 있지만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기업들은 이러한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중요한 장애 요소들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어 필수적으로 도입해야 하지만 부담되는 비용때문에 도입 검토조차 주저하는 실정이다.
그런 면에서 SANFABRIC은 SAN스위치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모니터링이라는 필수적인 기능은 물론이고, 대량의 스위치 관리에 효율적인 기능까지 갖춰 고객사의 요구에 빠른 대응을 할 수 있게 개발됐다. 여기에 GS1등급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신뢰성까지 확보하였음에도 가격은 합리적으로 도입해 고객사의 부담을 낮추려 했다.
Q. 솔루션 중 씨게이트 제품군이 활용되는 장비의 구축 사례가 궁금하다
SAN 스위치와는 연결할 수 있는 씨게이트 SAN스토리지 제품과 오브젝트 스토리지에서 물리적 저장공간으로 사용되는 씨게이트 JBOD 스토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디안의 해외에는 씨게이트와 구축한 사례가 있으나 한국 비즈니스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클라우디안의 국내 적용 사례는 아직 없지만 유수의 기업들과 검토 중에 있다.
Q. 2023년의 목표가 궁금하다
신규 사업인 클라우디안 오브젝트 스토리지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클라우디안 한국지사와 협력하여 대외 홍보를 강화하고, 오브젝트 스토리지 고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와 금융 고객 및 공공 기관의 PoC를 통해 타 경쟁 벤더 대비 클라우디안 하이퍼스토어(HyperStore) 제품의 성능과 기능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단순히 가격 경쟁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탁월한 경쟁 우위를 객관적으로 입증받고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올해에는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디안을 한국 시장에 더 많이 알리고 소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출처 : 맨즈랩(http://www.manzlab.com)
현대 사회의 산업 조직은 방대한 양의 비정형 데이터를 생성해낸다. 보고서부터 시작해 메일 본문부터 동영상, 오디오에 이르기까지 기하급수적으로 데이터가 쏟아져 나오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잡함 없이 용량을 증가시키고, 데이터를 신속히 검색하며 데이터에도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스토리지 네트워크 복잡성을 증가시키는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좋은 방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좋은 예가 오브젝트 스토리지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시스템의 무중단 확장이 가능하며, 파일을 관리하기 편하다. 마음만 먹으면 무한하게 확장할 수도 있다. 확장성, 검색성, 액세스 속도, 내구성, 데이터 보호 등에 장점이 있다. 특히 대용량 콘텐츠 및 높은 스트림 처리량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오브젝트 스토리지만한게 없다.
한결PIF는 네트워크 보안, 스토리지 네트워킹, 재해 복구 등의 유지보수부터 SAN 스위치, SAN 모니터링 솔루션 등의 데이터인프라 사업까지 취급하는 업체다. 또한, 2020년 10월 글로벌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업 ‘클라우디안’과 계약을 맺었다. 이에 비싸고 복잡한 기존 오브젝트 스토리지 제품과 달리 모든 규모와 유형의 사용자가 데이터 센터에서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이점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 한결피아이에프 정승진 팀장
Q. 간단한 회사소개를 부탁한다
한결PIF는 스토리지 네트워크, 데이터 솔루션 구축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04년부터 SAN스위치 부문에서 글로벌 1위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Brocade(브로케이드)의 국내 유통을 담당했고, 본격적인 SAN스위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2009년 한결에스피라는 회사를 설립해 모기업으로부터 분사하면서 Brocade와 국내 총판 계약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SAN스위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설립 후에는 사업 영역을 네트워크 보안 분야까지 확장해 국내 1위 네트워크 보안 기업 시큐아이와 계약을 맺고, 방화벽 등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Q. 이번에 선보이는 솔루션은 무엇인가. 또한 이번 행사에서 기대하는 점은?
한결PIF는 이러한 클라우드 시장 변화에 맞춰 2년 전 글로벌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업인 클라우디안(Cloudian)과 계약을 맺고 내부적으로 사업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의 준비를 해 왔다. 작년부터 전시회를 통해 Cloudian의 주요제품인 HyperStore(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소개하고 있다. SECON의 보안엑스포 특성상 보안을 중시하는 전시회인 만큼 Cloudian의 제품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 보호 및 랜섬웨어 방어를 위해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소개하려 한다.
Q. SAN 스위치로 유명한 브로케이드 유통을 담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SAN 스위치 시장 상황은 어떤지? 그리고 한결PIF도 대응을 잘 하는지 알고 싶다.
SAN스위치는 서버와 스토리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필수 장비로, 현재 대기업은 물론 중규모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이 모두 직간접적으로 우리 회사의 고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SAN스위치 시장이 성장기를 넘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성숙기를 맞이한 것으로 더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도 된다.
다만, 한결PIF의 경우 Brocade 장비에 대한 유지보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또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니터링 솔루션 SANFABRIC이 고객사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Q. SAN 스위치 이외에 오브젝트 스토리지 사업도 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그동안 주력 사업이었던 SAN스위치 분야는 이제 시장 자체가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을 모색해야 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갑작스러운 원격근무와 비대면 활동의 증가로 IT 업무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는데, 이로 인해 데이터 보안에 대한 취약성 또한 증가하게 되어 랜섬웨어 등 사이버 침해로 인한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더욱이 랜섬웨어의 피해를 입었어도 신뢰성 문제로 쉽게 오픈하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는 기업과 기관이 늘면서 데이터 보안에 대한 관심 역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NAS와 같은 파일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전통적인 SMB나 NFS 같은 프로토콜은 클라우드 환경 이전에 개발된 아주 오래된 프로토콜로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근 보안을 중시하는 금융권 등에서는 사용을 축소하는 추세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S3 API에 기반한 HTTP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로 전환을 하거나 검토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기폭제 역할을 한 COVID-19 펜데믹 상황으로 비대면과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레가시 영역인 SAN(스토리지 영역 네트워크)의 미션크리티컬한 업무를 제외하고는 축소해 가고 있다. 이에 관련성이 있으면서 대응할 수 있는 영역을 찾던 중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벤더인 클라우디안을 만나게 됐다.
한결PIF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분석해 2년 전 글로벌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업인 클라우디안(Cloudian)과 계약을 맺고 내부적으로 사업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의 준비를 해 왔다.
Q. 자체 개발한 모니터링 솔루션 SANFABRIC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SANFABRIC 솔루션의 장점 및 브로드케이드 모니터링 솔루션과의 차이가 궁금하다.
Brocade에서 제공하는 훌륭한 모니터링 솔루션도 있지만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기업들은 이러한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중요한 장애 요소들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어 필수적으로 도입해야 하지만 부담되는 비용때문에 도입 검토조차 주저하는 실정이다.
그런 면에서 SANFABRIC은 SAN스위치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모니터링이라는 필수적인 기능은 물론이고, 대량의 스위치 관리에 효율적인 기능까지 갖춰 고객사의 요구에 빠른 대응을 할 수 있게 개발됐다. 여기에 GS1등급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신뢰성까지 확보하였음에도 가격은 합리적으로 도입해 고객사의 부담을 낮추려 했다.
Q. 솔루션 중 씨게이트 제품군이 활용되는 장비의 구축 사례가 궁금하다
SAN 스위치와는 연결할 수 있는 씨게이트 SAN스토리지 제품과 오브젝트 스토리지에서 물리적 저장공간으로 사용되는 씨게이트 JBOD 스토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디안의 해외에는 씨게이트와 구축한 사례가 있으나 한국 비즈니스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클라우디안의 국내 적용 사례는 아직 없지만 유수의 기업들과 검토 중에 있다.
Q. 2023년의 목표가 궁금하다
신규 사업인 클라우디안 오브젝트 스토리지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클라우디안 한국지사와 협력하여 대외 홍보를 강화하고, 오브젝트 스토리지 고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와 금융 고객 및 공공 기관의 PoC를 통해 타 경쟁 벤더 대비 클라우디안 하이퍼스토어(HyperStore) 제품의 성능과 기능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단순히 가격 경쟁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탁월한 경쟁 우위를 객관적으로 입증받고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올해에는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디안을 한국 시장에 더 많이 알리고 소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출처 : 맨즈랩(http://www.manzlab.com)